“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수백만 원씩 든다더라.” 이 말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데도 통증을 참고 미루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그런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입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대부분을 건강보험이 부담하고, 저소득층이라면 본인부담마저 정부 지원으로 덜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힘든데도 ‘수술비가 무서워서’ 미루다 휠체어에 의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건강보험으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도, 비용을 정확히 몰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입니다.
나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일까?
아래에 해당할수록 급여 수술 대상에 가깝습니다(최종 판단은 정형외과 진료).
01 ‘수백만 원’의 실체 —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하세요
환자가 내는 돈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이 구분을 알아야 “수술비 수백만 원”의 실체가 보입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병원에 예상 진료비와 비급여 내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수술이라도 선택에 따라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비급여를 포함한 편측(한쪽) 실부담은 통상 수백만 원 안팎이지만, 급여 부분만 보면 훨씬 적고 상한제로 더 줄어듭니다.
02 저소득 60세 이상 — 수술비 지원사업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만 60세 이상이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이면서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한쪽 무릎 최대 120만 원(검사·진단 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양쪽 수술 시 지원이 늘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운영하며, 대개 보건소를 통해 신청합니다. 예산 범위에서 선정되므로, 대상이라면 진단서를 준비해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세요. 실손보험 등 다른 지원과의 중복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03 실손보험이 있다면 — 본인부담을 보전
실손의료보험(실비)이 있으면 실제 부담한 의료비의 상당 부분을 돌려받습니다. 급여 본인부담은 물론 비급여도 가입 상품의 보장 범위·한도 안에서 보전됩니다(상품마다 자기부담·한도 상이 → 약관 확인). 청구에는 진단서·입퇴원확인서·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가 필요하니 수술 전후로 챙겨두세요.
실손이 없어도 걱정 마세요 — 건강보험 급여 + 본인부담상한제로 과도한 비용은 막힙니다. 다만 비급여는 온전히 본인 부담이므로, 실손이 없을수록 병실 등급과 재료 선택을 신중히 해 비급여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확인·문의 창구
정리하면 — 무릎 인공관절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라 급여 본인부담은 생각보다 적고, 상한제·실손·저소득 지원으로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수백만 원”이라는 말에 겁먹어 미루지 말고, 정형외과에서 급여 대상인지부터 확인하세요.